한국도로공사가 9월 14~20일 전주수목원에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정원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6점과 시민정원사 정원 2점을 전시하고 도슨트 투어, 파머스 가든, 교통안전 캠페인을 운영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유정훈)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전주시 덕진구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지속가능한 길, 정원을 만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6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 조지훈 전주시장 등이 참석해 커팅식을 했다. 김 장관은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공모전 수상자를 축하했다.

박람회에는 ‘2026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정원 6점과 전주시 시민정원사와 함께 조성한 정원 2점 등 모두 8점이 전시된다. 시민정원사는 전주시 가드너 양성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민 정원 전문가다.
공모전 수상작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 접수된 83건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대상은 ‘-4℃ : 도로위에 만든 서늘한 차이’다. 최우수상은 ‘눈금 사이에 피어난 정원’과 ‘지리산 둘레길’ 2점, 우수상은 ‘길 옆에 길 위에 길’, ‘이어지다’, ‘생명이 돋아나는 정원’ 3점이다. 시민정원사 정원은 ‘미래를 품은 포대기’와 ‘시공간의 교차’다. 수상작은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내년 9월까지 1년간 전주수목원에 전시된다.
공사의 공모전 공고에 따르면 이 공모전은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부와 조경·원예 분야 재학 고등학생이 대상인 ‘조경 꿈나무’ 부문으로 나뉜다. 선정작 6점(일반부 5점, 조경 꿈나무 1점)에는 12㎡ 규모의 정원 조성비 300만원이 각각 지원되며, 조성된 정원을 박람회 현장에서 평가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상금은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각 150만원, 우수상 각 80만원 등 총 740만원이다.








박람회 기간에는 수목원 도슨트 투어, 반려식물 상담소, 길사진 공모전 전시회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이 정원 조성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정원용품 직거래 장터 ‘파머스 가든’을 열고, 국민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진행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주수목원이 국민에게 자연과 휴식을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더욱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주수목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국민과 함께 가꾸어 가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주수목원의 푸른 가치를 더욱 키우고, 자연과 공존하는 고속도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