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October 1, 2026

RHS, 공공정원 인력·기술 수급 연구 착수

영국왕립원예협회(RHS)가 FNGG 그린스킬 그룹 의뢰로 공공정원 인력·기술 수급 연구에 착수했다. 설문은 10월 12일 시작되며 결과는 내년 5월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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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그린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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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립원예협회(RHS)가 앞으로 수십 년간 영국 공공정원에 필요한 기술을 가려내고 현재의 인력 공백을 살피는 연구를 이끈다. 원예 전문 매체 더 더트(The Dirt)는 30일(현지시간) 이 연구가 13개 기관이 모인 FNGG(Future of National Gardens)의 그린스킬 그룹 의뢰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조사는 KADA 리서치가 맡아 10월 12일 설문을 열고, 결과는 2027년 5월 RHS 첼시 플라워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무엇을, 누구에게 묻나

연구는 기후와 기술, 경제 환경이 바뀌면 일반에 열린 정원에 어떤 인력이 필요해지는지를 따진다. 조사는 세 가지를 묻는다. 앞으로 새로 필요해질 기술은 무엇인지, 이미 비어 있는 기술은 어디인지, 그 공백은 왜 생겼는지다.

참여 대상은 수석 정원사와 경력이 많은 원예 전문가, 정원사 팀을 직접 관리하는 책임자다. 일반에 공개된 정원에서 일하는 사람이면 참여할 수 있고, 설문이 열리기 전에 미리 등록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앞으로의 자격 제도와 교육 과정, 인력 양성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근거로 쓰인다.

연구를 의뢰한 FNGG

FNGG에는 원예, 문화유산, 조경 분야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RHS를 비롯해 큐 왕립식물원, 내셔널트러스트, 히스토릭 로열 팰리스, 에덴 프로젝트, 영연방전쟁묘지위원회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관리하는 곳은 7,000곳이 넘고, 해마다 4,500만 명 이상이 찾는다.

연구의 배경에는 원예 인력 부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있다. 환경이 바뀌고 정원 관리에 요구되는 역할도 달라지면서, 전문 원예 지식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온다.

이어져 온 인력 문제

원예 분야의 일손 부족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RHS는 2013년 『원예가 중요하다(Horticulture Matters)』 보고서에서 업계와 정부가 취할 조치를 제시했다. 2019년에는 수목관리, 조경, 식물 생산, 공공정원, 원예 소매 다섯 분야의 기술 수요를 조사했다. 지난해 나온 'RHS 정원 현황 보고서'도 기술 공백과 채용난, 제한된 승진 경로를 원예 분야의 부담으로 짚었다.

RHS는 원예 진로를 택하는 사람을 늘리기 위해 '새싹(New Shoot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RHS 원예학교의 원예실무 디플로마 과정 지원은 38% 늘었다.

설문은 12일 시작되며, 참여를 원하는 정원 관리 책임자는 미리 등록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내년 5월 첼시 플라워쇼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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